남자아이 이름 후보 리스트를 만들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있어요. 제가 어릴 때 같은 반에 민수, 현수, 영수가 각각 두세 명씩 있었는데, 지금 태어나는 애들한테 그런 이름을 붙이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그만큼 이름 트렌드가 바뀌는 거더라고요.
실제로 고를 때 기준이 됐던 것들
이름 후보를 고를 때 저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던 기준들을 정리해보면 이래요.
요즘 남자아이 이름의 흐름
2025~2026년 기준으로 보면, 받침 없이 끝나는 이름이나 모음으로 끝나는 이름이 예전보다 늘어난 느낌이에요. "아", "우", "오" 같은 밝은 모음으로 끝나는 이름이 부드러운 인상을 줘서인지 꾸준히 선호되고 있어요. 반면에 "혁", "민", "준"처럼 힘 있는 받침으로 끝나는 이름도 여전히 인기가 많아요.
요즘 출생신고 통계를 보면 남자아이 이름 상위권에 도윤, 시우, 주원, 하준, 지호 이런 이름들이 자주 보여요. 덜 흔한 이름을 원한다면 서율, 이준, 건우, 태양 같은 이름이 개성 있으면서도 의미가 좋아요.
결국 이름을 고르는 건 통계나 트렌드를 참고하되 우리 아이에게 어울리는 느낌을 기준으로 삼는 게 제일 현실적인 것 같았어요. 작명 24時에서 성씨와 출생 정보를 입력하면 오행 균형까지 고려한 이름 후보들을 받아볼 수 있어서, 혼자 막막하게 고민하는 것보다 시작점을 잡기가 훨씬 편했어요.